[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의 지원을 받은 전자상거래 자동화 네트워크 홀리데이(Halliday)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을 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홀리데이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전자상거래 구축에 특화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홀리데이는 해시드,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투자를 받았으며 26개 이상의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다.
홀리데이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채택을 막고 있는 복잡한 사용자 경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실제로 현재의 웹2 환경에 익숙한 이용자들은 웹3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복잡한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접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할리데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전반을 자동화 하고 체인간 기술 차이와 관계없이 통합 인터페이스 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분 증명 프로토콜도 도입했다.
할리데이는 자사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기업들이 수천 시간의 엔지니어링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용자들도 웹2 환경과 같은 원클릭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할리데이 관계자는 "현재 블록체인 상거래 솔루션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부족하고 개발자에게 통합 문제를 안겨준다"며 "우리는 이용자가 여러 체인과 프로토콜에서 소비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손쉽게 블록체인 상거래를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해시드 관계자는 "홀리데이의 출시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할리데이는 디지털 상거래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주류 채택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theguru.co.kr/news/article.html?no=7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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