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왼쪽), 위믹스(오른쪽) 로고 사진=위메이드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위메이드의 위믹스 재단이 블록체인 생태계인 ‘위믹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위믹스3.0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새로운 토크노믹스(토큰 경제 시스템)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적용한다. 가상자산의 생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반감기가 도입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위믹스 가치와 성장을 제고하고,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에 나선다.

또 재단 보유한 리저브(유보) 물량 중 4.35억개를 소각하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도 개편한다. 재화 사용과 게임들의 성장이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변화시킬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달 ‘위믹스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중인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다. 이 게임은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 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고, 이용자들이 국가별 정책에 맞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