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박현재] 셀러비(CELEBe)는 알고리즘과 사용자 큐레이션을 결합한 추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와 크리에이터가 플랫폼 내에서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팬시(fanC)를 활용한다.
셀러비는 국내 최초로 ‘W2E(Watch to Earn)’ 서비스를 도입하며 웹3 기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팬시코인을 활용해 △시청자 △크리에이터 △플랫폼 간의 수익 분배 구조를 새롭게 설계했다. 기존의 빅테크 플랫폼이 광고 수익 대부분을 가져가는 것과 달리, 플랫폼의 몫을 최소화해 사용자와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다.
이는 사용자에게 동영상 시청을 통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에게도 더 나은 보상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징으로 셀러비와 팬시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최초의 숏폼 콘텐츠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록미디어는 셀러비와 팬시 구조와 생태계에 대해 김성민 셀러비 알고리즘 개발자, 레오 마케팅 담당자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그 중 셀러비의 기술적 특징과 플랫폼 비전을 다룬 문답이다.
Q. 셀레비는 기존 알고리즘의 문제점(편향된 추천 등)을 인간 큐레이션과 결합해 해결하고자 했다고 한다. 셀레비의 추천 시스템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알고리즘과 인간 큐레이션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김성민 개발자는 “각각의 숏플리는 큐레이터가 창작하지만, 노출 여부는 시청 패턴에 기반한 알고리즘이 결정한다”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가 선정되는 과정을 통해 큐레이터와 알고리즘 모두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비는 추천 알고리즘과 사용자 참여 큐레이터의 협업을 통한 고유한 추천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는데, 그중 ‘숏플리’는 제한된 좋아요와 포인트 해제를 통해 크리에이터 수익을 창출하는 기능이다. 이는 기존 플랫폼의 반응 대비 이용자 스스로 콘텐츠의 품질 및 전망을 고려하도록 만든다. 셀러비는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누르는 ‘제한된’ 숫자의 좋아요를 통해 더 의미 있는 반응을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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