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역산업 혁신에 나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오는 4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부산의 블록체인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와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보고회를 시작으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 프로젝트는 부산 지역의 강점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시너지가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 AI 기반 수출입물류 이력관리 서비스, △블록체인 및 AI 기반 분실·습득물 통합관리 서비스 등 3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은 민간 투자사와 블록체인 기업 14개사를 매칭해 투자 유치, 사업화, 성장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원룸 직거래 플랫폼, △블록체인 기반 메디컬 토탈 플랫폼, △세계 최초 여행자보험 증서 NFT 발급(AI 추천, 조회, 청구와 멤버십)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블록체인 기업들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블록체인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ajunews.com/view/2024070316070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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