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판] 소셜인프라테크, 지능형 CCTV에 블록체인 기술 적용…AI에 의한 위변조 막는다

김태완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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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인프라테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CCTV 영상의 위·변조를 탐지하는 솔루션인 ‘MVP’를 13일 공개했다.

CCTV에는 촬영 영상을 관제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 있다. 해커들은 이 시스템에 접근해 영상데이터를 조작한다. 최근에는 CCTV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AI가 생성한 가짜 데이터와 실제 데이터가 촬영 영상에 혼재될 것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MVP는 이러한 해커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AI에 의해 조작된 영상을 탐지하기 위해 블록체인 메인넷을 CCTV에 탑재했다.

CCTV는 저전력 및 저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운영되기에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직접 적용하기 어렵지만, 소셜인프라테크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인 ‘밋텀’의 경량화 버전인 ‘밋텀-i’를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밋텀-i를 CCTV에 탑재한 덕분에 MVP는 AI가 만들어낸 가짜 데이터를 식별한다.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해 원본 영상의 신뢰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고 소셜인프라테크는 설명했다.

전명산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전문가들이 AI의 보안 취약점을 보완하는 기술로 블록체인을 지목하고 있다”며 “소셜인프라테크는 지능형 CCTV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출처 : 대구일보(https://ww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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