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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은행권 지배구조... 교통정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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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마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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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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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은행지주회사들은 외형적으로 크게 성장해왔음에도 불구하고 ①거수기 역할만 하는 이사회 운영, ②경영 승계의 불투명성, ③권한만 있고 책임은 지지 않는 지주회사의 역할 등 각종 거버넌스 이슈로 공격받고 있음.

■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는 ‘일하는 이사회’를 구축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현직 CEO의 사외이사 선임 확대 및 사외이사만의 간담회 의무화 등의 조치가 요구됨.

■ 또한 경영 승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롱리스트 방식보다 소수의 후보군을 우선 선정하고 상시적인 접촉을 통해 이들의 자질을 평상시에 검증하는 숏리스트 방식을 채택해야 함.

■ 마지막으로 경영진의 책임소재가 분명한 운영체계의 도입을 통해 지주회사의 역할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음.
- 다만 이 체계가 잘 정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려면 이와 관련된 제도의 정비가 함께 수반되어야 함.

■ 국내 은행지주들이 방향성을 가지고 지속성장을 견인하려면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구조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면서 동시에 지주회사의 운영방식을 다양화하는 등의 노력을 배가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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