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모든 이에게 소유의 기회를'이라는 당사의 철학처럼, 더 많은 이들이 부동산 소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큰 혁신이라고 믿습니다. 이 혁신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좀 더 너른 마음으로 살펴봐 주십시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1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벨뷰스위트룸에서 열린 '제7회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클럽'에 참석해 이렇게 밝혔다. 루센트블록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인 부동산 토큰증권 '소유'의 운영사다.

허 대표는 "루센트블록은 회사 태생이 지역인 만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진심"이라며 "실리콘밸리엔 구글이나 메타가, 시애틀엔 아마존이, 레드먼드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듯이 우리나라도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몇천만 명을 섬기는 플랫폼을 만들어 지역 균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루센트블록은 대전, 전주, 수원 등 부동산을 이용한 바 있고 제주를 비롯한 타지역 상품도 보유하고 보일 계획이다.

이어 "자본시장에 새롭고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로 당사의 고객은 70%가 20대와 30대고, 40%가 넘는 투자자가 여성"이라며 "진입 장벽이 높은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금융 고객을 만든다는 자부심도 있다"고 부연했다.

금융당국과 당국의 협조도 부탁했다. 허 대표는 "이 사업은 아직 태동기지만 큰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며 "이 혁신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좀 더 너른 마음으로 살펴봐 주시고, 필요한 곳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루센트블록 역시 금융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신뢰와 만족을 높이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최된 '뉴스1 블록체인 리더스 클럽'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또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 △차명훈 코인원 대표 △오세진 코빗 대표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 △패트릭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 △김재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 닥사) 부회장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닥사 관계자도 자리했다.

최근 가상자산 업계와 은행 간 협업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오상원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 △전성익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본부장 △이선용 하나은행 디지털혁신그룹장(부행장) △옥일진 우리은행 디지털부문 부행장 △박도성 NH농협은행 IT금융 부문 부행장 등 5대 은행 부행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외에도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 △나연태 키움증권 WM부문장(상무) △김관식 한국투자증권 디지털혁신본부 본부장 △김성무 SK증권 전략기획부 이사 등 증권업계 임원진과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 △정철호 컴투스홀딩스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홍석원 해시드 이사 △김용진 프레스토 대표 △김경호 한국딜로이트그룹 디지털자산센터장 △이재혁 삼일PwC 파트너회계사(가상자산산업 리더) 등 블록체인 업계‧학계 리더 8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 https://www.news1.kr/finance/blockchain-fintech/566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