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 법안 논의 지연에...갤럭시아에스엠 위메이드 등 관련주 휘청
(사진=핀포인트 DB)
토큰증권발행(STO)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는 국회에서 STO 법안 논의가 미뤄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갤럭시아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8.11% 하락한 2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낙폭을 키워 9.46% 하락한 201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갤럭시아에스엠 외에도 STO 관련주로 꼽히는 다른 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STO는 부동산, 미술품 등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발행해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금융당국이 STO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면서 관련 종목들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번 법안 논의 지연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아머니트리도 9.89% 급락했으며 위메이드(-8.24%), 위메이드맥스(-5.87%) 등도 하락했다.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가 STO 관련 법안을 상정하지 않아 이번 회기 내 처리가 어려워진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는 토큰증권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민병덕, 김재섭 의원 등이 발의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자본시장법)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전자증권법)을 모두 상정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8일 정무위가 전체회의에서 이들 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법안소위에서 논의하기로 하면서 토큰증권 제도화가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그러나 소위 안건에 오르지 못하면서 시장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대와 달리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토큰증권 법제화 관련 안건이 오르지 못했다"며 "더욱이 이번 국회 회의 이후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빨라도 하반기에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실망감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핀포인트뉴스(https://www.pinpointnews.co.kr)
STO 소식
![[단독]이재명 민주당 대표, 토큰증권 제도화 힘 싣는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5/02/PS25022501335.jpg)
![[기자수첩] 김빠진 '토큰증권' 제도화](https://adimg.digitalcamp.co.kr/files/logo/15x15.png)





![[금보성 칼럼] STO 시장과 현대미술의 만남](http://www.ujeil.com/news/photo/202502/361952_178448_2211.jp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