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 전기차 충전기 STO ‘맞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발행(STO)을 위해 한화투자증권, 갤럭시아머니트리, 법무법인 광장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STO 혁신금융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차지인은 이날 협약을 통해 협의체를 총괄하며 ‘전기차 충전기 토큰증권(ST)’사업 환경을 구성해 전기차 사용자와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진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탁사로 참여해 차지인이 발행한 전기차 충전기 ST의 기초자산인 전기차 충전기를 수탁하고, 전기차 충전기 ST의 발행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전기차 충전기 ST의 유통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해당 사업 모델의 혁신 금융서비스에 대한 전문적 지원을 하게 된다. 법무법인 광장은 전기차 충전기 ST 발행과 유통 전반에 대한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 모집과 충전 인프라 운영에 따른 수익 배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소 구축, 플랫폼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운영 등 전기차 충전에 필요한 전기차(EV)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전기차 충전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콘센트 기반의 충전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이른바 '개인 충전기 에어비앤비 사업' 임시허가를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전용 노란충전소의 설치와 운영 관리를 맡고 있다. 인도네시아 합작사를 설립해 충전기를 직접 설치 운영 관리, 미국 주유소 결제전문회사 피스칼 시스템(Fiscal Systems)에 플랫폼 공급을 하고 있다.
차지인 최영석 대표는 “최근 미국 트럼프 당선에 맞춰 STO와 실물연계자산(RWA) 시장 활성화 예상돼 충전소를 STO를 통한 유동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에 동시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근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에 지사 설립을 통해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1211153915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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