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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교보증권 두 CEO, 실적 개선 성공할까...토큰증권으로 수익 다각화

M
김태완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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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실적 하락세 고민
- "1분기 실적 부진은 기저효과"...재무건전성 양호 
- "토큰증권으로 수익 다각화"...노사 갈등에 술렁 

교보증권의 박봉권·이석기 두 각자대표가 실적 부진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41%나 줄었습니다. 물론 기저효과 탓도 있습니다.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수준입니다. 그래도 탈출구를 찾아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토큰증권 사업입니다. 아울러 노사 갈등도 풀어야 합니다. 

◆ "두 대표의 탁월한 리더십"...실적 하락세 고민

22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투자금융·자산관리 부문을 전담하는 박봉권 대표는 올해 3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입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거래대금 감소,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진 여파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선택과 집중 경영으로 위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석기 대표는 경영총괄·세일즈트레이딩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이석기 대표가 취임한 2021년 교보증권은 전년보다 38% 증가한 14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 당기순이익이 433억원으로 줄면서, 이석기 대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올해 실적도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542억원)보다 41.0% 감소한 320억원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643억원)보다 37.7% 감소했습니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 273억원, 순이익 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3%, 53.7% 줄었습니다.

◆ "1분기 실적 부진은 기저효과"...재무건전성 양호  

물론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도 전 사업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판단한다"며 "1분기 실적 감소는 전년 동기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채권평가 이익에서 큰 차이가 났습니다. 

이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신규 거래가 감소했다"며 "또 지난해 1분기 금리 이슈로 채권평가 이익이 컸지만 올해 1분기에는 채권평가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재무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입니다. 1분기 연결기준 순자본비율은 805.1%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127.7%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레버리지비율은 763.3%, 채무보증 잔고는 자기자본대비 100% 미만입니다. 박봉권·이석기 두 대표가 각자 역할을 분담해 원활히 수행하며 얻어낸 결과입니다. 아울러 두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토큰증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 "토큰증권으로 수익 다각화"...노사 갈등에 술렁 

고도화된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기반 플랫폼 구축과 혁신에 주력하겠다는 게 교보증권 측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1년에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투자했습니다.

지난해에는 DT전략부도 신설해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불거진 노사 갈등으로 두 대표의 어깨는 무거워졌습니다. 사무금융노조 교보증권지부는 "사측이 통상임금을 잘못 산정해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며 "우선 544명이 집단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노조는 이석기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통상임금은 과거 노사 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노조의 요구는 일방적이고 과도하다는 게 사측 입장입니다. 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도 사측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출처 : 팍스경제TV(http://www.paxe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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